금융위 "ING 구제금융, 한국법인 영향없어"
2008-10-20 10:47:3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금융위원회는 네덜란드의 ING은행이 정부로부터 100억유로( 17조원)의 구제금융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내 ING은행이나 ING생명, ING자산운용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금융위는 "ING은행 본사가 영업정지를 당한 게 아니라 구제금융을 받은 것이어서 한국법인의 자산이나 영업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 "리먼브러더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할 때는 국내 지점에 영업정지를 내렸지만 이번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할 게 없다"고 밝혔다.

ING
생명 한국법인도 "구제금융이 투입된 쪽은 ING은행 부문으로 보험 부문과는 완전히 분리돼 있어 아무 영향이 없다" "계약자들의 계약은 모두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밝혔다.

ING
금융그룹은 보험과 은행, 자산운용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들 3개 부문의 한국지점이 모두 개설돼 영업 중이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