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EU 합의 실패..지수는 '반등'
2012-05-24 09:47:29 2012-05-24 09:48:0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4일 장 초반 일본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15.18엔(0.18%) 하락한 8541.42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했다.
 
한국시간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대비 19.01엔(0.22%) 오른 8575.61에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여부가 글로벌 증시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밤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뚜렷한 성과없이 막을 내렸다는 소식이 시장의 분위기를 어둡게 했다.
 
다만 유로존 정상들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희망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하며 그리스 문제가 조만간 해결 국면을 맞을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0.88%), 노무라홀딩스(0.77%),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내셜(0.43%) 등 금융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럽 위기감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수출주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파나소닉(1.91%), 소니(0.73%)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캐논(-2.17%), 닛산자동차(-1.44%), 혼다자동차(-1.09%) 등은 약세다.
 
신일본제철(0.56%), JFE홀딩스(-0.77%) 등 철강주와 KDDI(0.20%), NTT도코모(-0.31%) 등 통신주 역시 혼조다.
 
전력 사용량에 따른 전기요금 조정 방안을 내놓은 도쿄전력은 1.27% 내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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