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20일 오후1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 오른 1195.27포인트를 기록하며 1200선을 바라보고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주말 발표된 정부의 고강도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15.23포인트(1.29%)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부딪혀 1149.39포인트까지 내려갔다가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이 2489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1억원과 11582억원 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현물과 선물간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베이시스 강세에 힘입어 차익거래에서 2633억원, 비차익거래에서 750억원씩 동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오전에 이어 6.86% 급등한 가운데 철강금속(4.34%), 전기가스(4.01%), 건설(3.18%), 통신(2.33%) 업종 등의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업종이 2% 이상 내리고 있고 기계, 보험, 화학, 운수장비 업종 역시 1% 내외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는 가운데 포스코(4.64%), 한국전력(5.44%)이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미래에셋 증권이 외국계증권사의 혹평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기업은행이 정부의 1조원 규모 증자 추진 소식에 5.41%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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