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과도한 퇴직연금 수수료 낮춘다"
2012-05-24 14:45:32 2012-05-24 14:46:0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금융위원회가 퇴직연금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장기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퇴직연금사업자들은 고율의 관리 수수료(평균 연 70~80bp)를 가입기간 내내 가입자들에게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인으로는 사업자와 가입자간 잦은 계약 갱신에 따른 과도한 마케팅, 가입자 교육 등에 따른 고비용 구조를 꼽았다.
 
금융위는 항목별 수수료 공시, 부과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일부 수수료 폐지 등을 통해 수수료가 합리적으로 부과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가입기간에 따라 체감하는 수수료 체계(CDSC)로 장기계약을 유도하고, 가입기간내 수수료 상한•평균보수율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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