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지진 피해지역..또 30여 차례 여진
2012-05-25 02:10:01 2012-05-25 02:10:01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이탈리아 북부에서 하루사이 30여 차례 여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혼란이 일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강진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에서 지난 23일 밤과 이날 새벽까지 규모 4.3에 이르는 강력한 여진이 무려 30여 차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정부는 현장 피해상황 파악에 나섰다.
 
여진이 발생한 지역은 지난 20일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 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이재민은 6000여 명에 달한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 지역에 대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5000만유로(한화 750억여원)의 복구비용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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