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CJ푸드빌의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가 지방(포항)으로 첫 진출하면서 활발한 지역 사회공헌활동(CSR)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CJ푸드월드 포항점은 개장일인 지난 18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마켓인 '희망'에 당일 매출의 2%를 기부했다.
포항시가 운영하는 푸드마켓 '희망'은 슈퍼마켓 형태의 상설 무료 마켓으로, 저소득층에게 식품선택권을 제공해 식품구입비 절약과 자립의지를 고취하도록 하는 식품지원 복지사업이다.
푸드마켓 지원 대상은 차상위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새터민 등 약 800여명으로,시중 가격 2~3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매달 지급하고, 그 포인트 내에서 필요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포항시의 도농통합형 학교인 장기초등학교 전교생 42명을 초청해 집들이 행사를 열었다.
아이들은 이날 CJ푸드월드 포항점의 커리전문점 로코커리 매장에서 커리 외에도 다양한 외식 메뉴들을 즐겼다.
CJ푸드월드 포항점 관계자는 "매출의 2%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뜻 깊은 일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소비를 비롯,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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