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순 한주저축銀 대표, 18시간 조사 마치고 귀가
2012-05-30 06:05:18 2012-05-30 06:05:59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영업정지된 한주저축은행 김임순 대표(53)가 30일 오전 2시 45분 약 18시간 정도의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은 29일 오전 김 대표를 피의자신분으로 불러 김 대표가 한주저축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가짜통장을 발급해 고객 예금을 빼돌렸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합수단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름을 빌린 후, 이를 이용해 한주저축은행으로부터 수십억원의 불법대출을 받은 뒤 빼돌린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했다.
 
합수단은 김 대표를 조만간 재소환한 뒤 법리검토 과정을 거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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