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디지털 케이블TV쇼'가 31일 오후 3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Shared Digital, Shared Life'를 주제로 케이블방송업계의 플랫폼ㆍ콘텐츠 사업자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2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케이블업계 대표단은 개막식에서 "정보격차 없는 디지털시대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오는 2015년까지 도시지역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부 회장은 "시청자를 위한 진정한 디지털전환과 앞으로 다가올 스마트시대를 함께 고민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 개장한 전시회에는 국내외 방송관련 업체 70개 사가 참여해 스마트TV와 N스크린서비스, 3D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선 그레이엄 머독 영국 러프버러대 교수는 "이용자간 공유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방송이 공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 민주통합당 김재윤 의원을 비롯해 방송통신 유관기관 인사들도 여럿 참석했다.
행사 둘째 날은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스마트TV, 생태계를 말하다’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스마트시대의 상생적 공정경쟁질서 ▲스마트플랫폼과 양방향 콘텐츠 산업의 미래 ▲PP 콘텐츠 가치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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