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CJ E&M의 범죄수사극 '특수사건전담반 TEN'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는 ‘2012 케이블TV 방송대상’으로 선정됐다.
케이블TV방송협회는 29일 심사를 통해 특수사건전담반 TEN을 비롯한 PP작품상 5편, SO작품상 5편 등 모두 11편의 수상작을 30일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특수사건전담반 TEN에 대해 범죄수사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낸 탄탄한 구성과 수려한 영상미가 돋보였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PP작품상은 ▲KBSN의 다큐멘터리 '서해5도2011, 경계에서'(교양ㆍ다큐 부문) ▲씨엔엔터테인먼트의 3D 다큐멘터리 '왕궁'(교양ㆍ다큐 부문) ▲이채널의 드라마 '여제'(드라마ㆍ시트콤 부문) ▲재능스스로방송의 '송은이의 eye to eye'(교육ㆍ어린이) ▲CJ E&M의 '코미디빅리그2'(엔터테인먼트)에 돌아갔다.
SO작품상은 ▲CJ헬로비전 경남방송의 '시사기획 나는 고졸이다'(정규 부문) ▲현대HCN의 '생방송 3시가 좋아'(정규 부문) ▲금강방송의 HD다큐멘터리 '고군산군도 천년의 역사를 품다'(특집 부문) ▲서경방송의 '기획취재 불법으로 얼룩진 상평공단'(보도 부문) ▲티브로드강서방송의 '악취 '불편'..환경오염 '우려''(보도 부문)가 선정됐다.
케이블TV스타상은 Mnet '보이스코리아'의 우승자 손승연과 국군방송 '위문열차'에 출연해 온 가수 박효신이 선정됐다.
또 tvN, KBSN 등 케이블 프로그램에 단골로 출연해온 가수 김조한도 2012 케이블TV스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2012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휘부 회장은 “유료방송 콘텐츠의 위상이 이만큼 높아진 것은 케이블TV가 다채널방송 인프라를 갖추고 콘텐츠사업자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케이블 콘텐츠가 더 사랑받고 발전할 수 있도록 방송대상이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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