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업체인 보광훼미리마트가 22년만에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훼미리마트 측은 앞서 주주들에게 '비지에프리테일(BGF리테일)', 영문명 BGF retail CO., LTD로 사명 변경안을 비롯한 정관 변경 내용 등을 담아 주총 소집 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정관을 변경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사명 변경 안건도 나와 주총에서 논의할 예정이지만 언론에서 보도된 일본 훼미리마트와의 결별설은 추측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일본 편의점 프랜차이즈인 훼미리마트는 국내에서 보광과 제휴를 맺고 지난 1990년 첫 점포를 개점, 지난 4월까지 전국 712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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