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조는 캠코가 매각 시한에만 쫓겨 쌍용건설과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졸속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캠코의 책임방기 사례를 폭로, 규탄하고 올바른 역할을 촉구했다.
김성한 '매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캠코가 쌍용건설과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시한을 오는 11월로 정하면서 시간에 쫓겨 매각작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캠코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바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대우조선해양 직원 80명, 쌍용건설 30명,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연합 30명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시간 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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