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억대 주문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
2012-06-04 06:00:00 2012-06-04 06:00:0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개인투자자들이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을 가장 많이 하는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2.67%), 한국개발금융(010460)(2.25%), 삼성화재(000810)(1.61%) 등의 순이었다.
 
이어 OCI(010060), S-Oil(01095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SK C&C(034730) 등의 순으로 개인 투자자의 대량주문 비중이 높았다.
 
또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높은 종목은 티이씨앤코(008900)(16.98%), 진흥기업(002780)(13.94%), 미래산업(025560)(11.72%) 등으로 대부분 주가 500원 미만의 저가주들이었다.
 
한편 5월 급락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가 줄어든 영향으로 주문건수도 감소했다.
 
지난달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215만건으로 지난 1월 243만건에 비해 11.39% 줄었다. 지난달 전체 주문건수 중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64.94%로 1월(69.97%)에 비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거래대금 중에서 개인의 비중은 48.15%로 1월(52.79%)에 비해 4.64%p 축소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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