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다음, 디지털정보 매체 플랫폼 공유
디지털사이니지 플랫폼 제휴 협약 체결
2012-06-03 09:28:19 2012-06-03 09:29:1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032640)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이 디지털정보 매체 플랫폼을 공유한다.
 
LG유플러스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디지털사이니지 플랫폼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사이니지(Digital Signage)는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유동인구가 많은 아파트나 극장, 지하철 역 등의 공공장소에 설치해 각종 생활정보와 광고를 제공하는 디지털 매체다.
 
LG유플러스는 아파트 등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약 1만7000여대의 U+미디어보드와 U+미디어라이프를 운영하고 있다.
 
'U+미디어보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되는 세로형 LED모니터로 아파트 공지사항과 주변 상점의 할인정보 등을 전달하는 전자게시판이다.
 
'U+미디어라이프'는 터치형 LED 모니터와 자동심장제세동기가 구비된 디지털보관함이다.
 
다음은 서울 지하철 1~4호선과 코레일 수도권전철역 등을 중심으로 총 177개 역사 약 970여대의 디지털뷰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뷰'는 지난 2010년 2월 오픈된 서비스로 지도, 뉴스, 엔터테인먼트 등 실시간 정보와 IP폰(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영상 시스템이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LG유플러스와 다음은 디지털사이니지 매체의 광고 영업권을 공유하는 크로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를 공유해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의 매체 경쟁력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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