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기관·외국인 VS. 개인·PR..1780선 '위태'(13:19)
2012-06-04 13:43:25 2012-06-04 13:44:16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780선 조차 위협받고 있다. 개인의 저가 매수세와 프로그램 매수 우위가 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1780선을 지켜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2.18포인트(2.84%) 내린 1782.3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 주문을 확대하며 각각 1932억원, 1207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473억원 규모의 매수 주문을 넣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883억원 매수, 비차익 303억원 매수, 총 318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52%), 통신업(0.70%)을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 불이 켜졌다. 의료정밀(-6.33%), 건설업(-6.07%), 기계(-4.13%), 종이·목재(-3.72%), 유통업(-3.60%)순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전기가스업이 강세다. 요금인상 기대감에 한국전력(015760)지역난방공사(071320)가 1~3% 오름세고, 한국가스공사(036460), 코원에너지서비스(026870)도 상승하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통신업도 상승 중이다. KT(030200)SK텔레콤(017670)이 1% 넘게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모두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71포인트(3.96%) 내린 453.42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40원 오른 11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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