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곧 끝날 것으로 보고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돌아오면 중형주들이 단기적으로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로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기술적으로 한계에 달했다”며 “과거에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발생할 경우 주식의 매력을 높여주는 새로운 정책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금융 시장 리스크로 저가 매력이 높아지는 상황인데 과거 비슷한 상황에서 중형주가 코스피 지수 대비 성과가 좋았다”며 “최근 기관들이 중형주를 매수하는 것도 중형주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08년 이후 글로벌 주식 시장이 한달 동안 9% 이상 하락한 적은 4번이지만 이 중 리먼사태를 제외하면 2개월내 5% 이상 상승했다”며 “글로벌 주식 시장의 상승 추세는 회속되지 않았고 2011년 8월 저점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강세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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