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경기부양 기대감 '물씬'..코스피, 1850선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5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오후 12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7.12포인트(2.62%) 오른 1848.9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3562억원 '팔자' 주문을 넣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폭을 확대하며 각각 2372억원, 1317억원 '사자' 행렬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각각 79억원, 1875억원 총 195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0.58%), 전기가스업(-0.20%)을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4.04%), 은행(3.22%), 건설업(3.13%), 운송장비(2.64%)순으로 오름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보험업이 약세다. LIG손해보험(002550),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가 1% 넘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삼성생명(032830)을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전차군단의 흐름이 견조하다. 삼성전자(005930)가 4% 부근의 상승을 보이고 있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도 1~3%의 강세다.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에 2거래일째 급등 중이다. 현재 7% 넘게 오르고 있다.

 

NHN(035420)이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이용자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5%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70포인트(2.56%) 오른 468.38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068270)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효능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3% 가까이 상승세다.

 

하나마이크론(067310)이 세계 최초 휘어지는 반도체 공정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카오가 무료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서버를 운영 관리하는 케이아이엔엑스(093320)가 2거래일째 급등하며 15% 올랐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9.10원 내린 117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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