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에 사흘째 상승하며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미국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상승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3포인트(0.17%) 상승한 1851.18에서 움직이고 있다.
매매주체는 일제히 매수다. 외국인이 235억원, 기관이 8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도 1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 251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151억원 매수로 총 100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엇갈리고 있다. 중국의 금리 인하 조치로 수혜가 예상되는 철강·금속(1.3%), 화학(1.2%), 기계(1.12%)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는 반면, 전날 강세를 보인 은행(-0.89%)을 비롯해 보험(-0.78%), 음식료품(-0.45%)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5포인트(0.48%) 상승한 468.43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5원 내린 116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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