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위원장, 태국·홍콩 금융협력 강화 위해 출국
2012-06-08 15:21:44 2012-06-08 15:22:15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태국 및 홍콩 금융당국과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출국한다. 또한 현지진출 기업과 금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장은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출장에 이은 아시아 금융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우선 태국 재무부장관 면담 및 보험위원회(OIC) 증권위원회(SEC) 등 주요 금융당국과의 MOU 체결을 통해 금융협력 토대를 구축할 방침이다.
 
태국은 지정학적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에 위치해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신흥국 진출시 교두보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콩 통화청(HKMA) 증권선물위원회(HKSFC)와의 면담을 통해 유로존 재정위기의 파급효과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홍콩은 향후 중국시장 진출 및 투자의 전진기지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현지 진출 기업과 금융인을 위해 태국에서는 2011년 대홍수, 유로재정위기 등에 따른 우리나라 기업의 영업상 애로를 점검하고 금융회사 진출지원방안 논의를 한다.
 
홍콩에서는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의 진행경과 및 이에 대한 현지기업, 금융회사의 애로 및 대응노력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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