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매도로 방향을 잡은 가운데 1850선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증시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스페인 호재 소멸에 전날보다 10.79포인트(0.47%) 하락한 2295.07로 거래를 시작했다.
12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04포인트(0.97%) 하락한 1849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7억원, 184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이 19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19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57억원 매수로 총 16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61%)만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섬유·의복(-1.56%), 철강·금속(-1.3%), 전기가스업(-1.38%), 건설업(-1.36%), 보험(-1.45%)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SK C&C(034730)가 외국인 매도에도 하루새 반등에 성공하며 3%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고 있고, 3분기 LED부문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LG이노텍(011070)이 상승폭을 더해가면서 닷새째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470선 회복에 성공해 전날보다 1.09포인트(0.23%) 오른 470.68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오른 1170.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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