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케이에스피(073010)는 13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동남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인 200메가와트(MW)급 발전용 중대형 내열소재 블레이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3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케이에스피 주도로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과 경남 테크노파크, 부산경남 자동차테크노센터 등이 참여하며 총 투자규모는 27억원이다.
케이에스피는 "발전용 가스터빈에 활용되는 단조용 블레이드와 디스크 등 핵심부품은 대부분 세계적 선진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상태에서 기술이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류흥목 케이에스피 대표이사는 "200MW급 발전용 발전터빈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난성형 소재의 열간 형단조기술의 응용을 통해 기타 특수산업과 항공기용 초내열합금 터빈블레이드로까지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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