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융자 신청자수, 3년래 최고
2012-06-13 20:48:19 2012-06-13 21:16:26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13일(현지시간) 지난주(8일까지) 재융자와 주택 구매지수 등을 포함한 주택융자 신청자수가 전주대비 1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MBA에 따르면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모기지 재융자 신청자는 전주대비 19.2% 증가했으며, 주택 구입용 모기지 신청도 12.8% 증가했다.
 
마이클 프래탄토니 MBA 부대표는 "모기지 금리가 4% 이하에 머물면서 재융자용 모기지 신청이 크게 늘어났고, 주택 구입용 모기지 신청도 6개월 간 가장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비록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신규 대출 조건은 여전히 좋지 못하지만 낮은 모기지 금리가 많은 유주택자들에게 모기지 재융자 심리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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