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음식료주가 장 초반부터 상승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곡물가격이 안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음식료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원ㆍ달러 환율 상승이 우려되지만 곡물 수급의 안정화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환율 리스크가 어느 정도 상쇄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정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농무부(USDA)의 곡물 수급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의 전 세계 곡물 재고율 전망은 20.3%로 전월 예상치와 같았다"며 "소맥이 27.2%로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고 옥수수는 0.4%포인트 상승한 16.9%, 대두는 0.2%포인트 오른 22.1%로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남미 가뭄의 해갈로 인한 작황의 정상화와 수요의 안정화로 곡물 수급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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