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삼성테크윈(012450)이 올해 이후 실적이 더욱 매력적이라는 전문가들 평가에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1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테크윈은 전날보다 800원(1.02%) 오른 7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6.2%, 47.0% 증가한 7395억원, 4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전망치 479억원은 시장 예상치(444억원)를 7.9%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테크윈이 매력적인 이유는 올해 실적보다는 내년과 내후년의 실적개선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감시시스템과 반도체 시스템 부문의 강력한 실적개선, 2014년의 파워시스템 부문의 실적개선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삼성그룹 내 비상장 반도체 장비회사 관련 구조 변화가 실제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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