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60선 '엎치락 뒤치락'..방향성 탐색 중(13:23)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60선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포인트(0.06%) 오른 1860.42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8억원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63억원, 901억원 '팔자' 행진을 지속하며 매도폭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780억원, 비차익 596억원 등 총 3383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건설업(1.72%), 전기가스업(1.32%), 화학(1.00%), 음식료품(0.94%), 은행(0.92%) 순으로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0.80%), 운송장비(-0.57%), 종이·목재(-0.31%), 섬유·의복(-0.13%) 순으로 밀리고 있다.

 

코스피가 상승 전환하면서 증권주가 흐름이 견조하다. 한화증권(003530), 삼성증권(016360), HMC투자증권(001500), 부국증권(001270)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해외 수주 소식에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건설업이 동반 강세다. 현대건설(000720)이 3% 가까이 오르고 있고,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이 상승폭을 키우며 2% 넘게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주문에 전기·전자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전자(066570)가 2분기 실적 우려감에 3% 넘는 낙폭을 보이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전자(005930)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POSCO(00549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를 제외하고 일제히 밀리고 있다.

 

POSCO(00549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이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1% 넘게 오름세다.

  

SK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4거래일째 상승하며 현재 1%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38%) 오른 472.76을 기록 중이다.

  

음성인식 관련주가 2거래일째 강세다. 애플이 한국어로도 음성인식 프로그램 시리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발표에 브리지텍(064480), 디오텍(108860)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SK컴즈(066270)가 구글과 콘텐츠 제휴와 광고사업 협력에 나선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5원 내린 116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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