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제약사 주가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약가 인하 정책으로 하락추세였던 제약주들 주가는 이번달 초부터 상승세가 나타나며 추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달 말 1만4000원에서 보름 동안 약 17% 올랐다.
같은 기간 동안 횡보한 코스피 지수와 비교해 상승폭이 월등하다.
이날 하태기
SK증권(001510) 연구원은 "외형 회복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수익성은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면서 "일반의약품(OTC)의 매출기여도가 높거나 판관비에서 약가인하 충격을 흡수할 여력이 큰 제약사, 신규제품 출시로 약가인하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제약사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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