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전자도 애플과 삼성전자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음성인식 전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특히 LG전자가 '옵티머스 보이스(Optimus Voice)'라는 음성인식기능을 개발 중이며, 이를 옵티머스 LTE2와 옵티머스 뷰에 탑재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구체적인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LG전자는 옵티머스 탑재 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음성인식기능과 관련해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있지만 언제 완료될지, 어디에 탑재될지 등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2)에서 시리를 통해 영화나 스포츠 경기 등의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도 S보이스의 기능을 단말기 제어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찾는 기능까지 개선할 계획을 갖고 있어 휴대폰 음성인식 기능 경쟁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