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60선에서 매매주체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2800억원 넘는 매물이 유입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놓지 않으면서 맞서고 있고,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는 반면 개인은 물량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15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3포인트(0.7%) 내린 1858.35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80억원, 244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이 2826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601억원, 비차익거래 1153억원 등 총 275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엇갈림이 반복되고 있다. 전기·전자(-2.85%), 제조업(-1.03%), 비금속광물(-0.71%), 종이·목재(-0.67%) 등이 하락하는 반면 의약품(1.55%), 섬유·의복(0.82%), 건설업(0.61%), 운수창고(0.51%)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4포인트(0.67%) 내린 468.89를 가리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5원 내린 116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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