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그리스 재총선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출발해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시장은 긴축을 주도하는 제1당인 신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5시9분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0.17포인트(0.55%) 오른 5497.22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6.14포인트(0.86%) 오른 3058.59를, 독일 DAX30지수는 48.11포인트(0.78%) 오른 6186.72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증시에서는 은행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전날 영국 중앙은행이 수주일 내에 3-4년 만기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겠다는 유동성 공급 방침을 밝힌 영향이다.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9.6%, 로이츠뱅킹그룹과 바클레이즈가 3~4%대 뛰고 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악사와 소시에떼제네랄, BNP파리바가 1~2%대 오름세다. 독일증시에서는 도이치뱅크과 코메르츠뱅크가 1%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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