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호남석유(011170)는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870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호남석유가 기업은행에 일정금액을 예탁하고, 중소 협력사에 저리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사용되는 기금이다. 호남석유는 지난해부터 500억원 규모의 동방성장펀드를 운영해왔다.
협력업체는 이 상생펀드를 이용해 시중금리보다 2~3% 낮게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운용되는 기금이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호남석유는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상생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한 '패밀리기업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해 협력사의 자금대출 기준 조건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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