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UN과 함께 다문화자녀 글로벌 인재 육성
2012-06-18 11:27:31 2012-06-18 11:28:23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18일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유엔평화대학(UPeace)'과 교육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유피스(UPeace)는 1980년 유엔 총회 결의에 따라 설립된 유엔 부설의 고등교육기관으로, 뉴욕과 스위스 제네바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서울사무소가 개설됐다. 현재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유피스의 명예총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수은은 장학금과 물품 지원뿐 아니라 다문화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육성되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은은 오는 12월 강원도 문막에서 다문화 자녀들의 자존감 고취를 위한 '글로벌스타캠프'를 개최해 교육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고, 캠프 이후에도 자원봉사 대학생이 직접 찾아가는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해 해외봉사활동에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마효정 국제교육협력단 단장, 김용환 수은 행장, 존 마레스카 유엔평화대학 총장, 여현덕 유엔평화대학 아시아태평양센터 사무총장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