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이 대규모 약가인하에도 불구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5.3% 감소한 2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전추정치 대비 10억원 정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이는 기존 제품의 양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수출이 30% 가까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신규제품의 매출 가세도 매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상반기 10개 내외, 연간으로는 총 23개 신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하 연구원은 또 "대규모 약가 인하로 수익성은 크게 타격 받고 있지만 외형 증가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지난 18일 정부에서 발표한 혁신형제약사에 선정되는 등 강소 제약사로 평가 받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 개선효과도 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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