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80선..낙폭 점차 키워(13:15)
2012-06-21 13:25:28 2012-06-21 13:26:04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며 1880선 중반까지 내려왔다.
 
21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74포인트(0.98%) 내린 1885.56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791억원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3억원, 651억원 '팔자' 주문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601억원, 비차익 103억원 등 총 713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더 우세하다. 전기가스업(2.28%), 섬유·의복(1.71%), 의약품(1.39%), 종이·목재(0.88%)순으로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1.96%), 증권(-1.51%), 은행(-1.28%), 전기·전자(-1.26%) 순으로 밀리고 있다.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면서 증권주가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이 낙폭을 확대하며 3% 넘게 밀리고 있고, 대우증권(006800), 유화증권(003460), 미래에셋증권(037620)도 2% 넘는 하락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유입으로 전기가스업이 강세다. 전력난 우려가 부각되며 한국전력(015760)이 3% 부근의 상승 중이고, 대성에너지(117580), 한국가스공사(036460)가 1%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한국전력(015760)을 제외하고 일제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해외 영업 다각화의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팔자'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4% 가까이 내림세다.
 
고려아연(010130)이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3% 넘게 내리고 있다.
 
KB금융(105560)이 외국인의 '팔자' 행렬에 3%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0포인트(0.02%) 오른 484.62를 기록 중이다.
 
로만손(026040)이 핸드백 사업부 런칭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스캔들을 일으켰던 씨앤케이인터(039530)가 다이아몬드 원석 확보 가능성을 시사한 공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0원 내린 11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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