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장 후반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코스피지수가 1880선으로 미끄러졌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가 축소되면서 1890선에 근접하는 분위기다.
21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83포인트(0.83%) 내린 1888.29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나홀로 1421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17억원, 29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47억원, 비차익거래 635억원 등 총 1683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전환한 업종들이 나타난 가운데 의료정밀(-2.49%), 건설업(-1.62%), 전기·전자(-1.48%), 증권(-1.36%) 등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2.09%), 섬유·의복(1.96%), 의약품(1.54%)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 하락세를 나타내며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전날보다 0.74포인트(0.15%) 오른 485.29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150.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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