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영업 면적 증가 효과가 긍정적이나 소비 경기 둔화로 실적이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에서 1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점 부진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에 그친 132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주가도 연초 대비 9.6% 하락해 주요 백화점 3사 중에서 가장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영업 면적에 대한 리스크는 제한적이어서 오는 8월 기존 영업 면적 대비 12%에 달하는 충청점이 오픈되고 12월 예정인 코엑스점 리뉴얼까지 포함하면 기존 면적보다 16% 가량 큰 영업 면적이 예상된다"며 "오는 2014년 오픈 예정인 김포 아울렛도 사업 다각화에 대한 청사진으로 영업면적 증가와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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