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가안보 지키는 일 혼신을 다할 것"

"6.25 역사와 교훈 후손들에게 가르쳐야"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25일 "6.25전쟁 62주년을 맞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친 호국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 정체성 확립과 국가안보를 튼튼히 지켜내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6.25 전쟁의 희생자, 그 유가족들께 애도를 표하며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지켜낸 참전 용사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6.25 전쟁 이후 최빈국이 되어버린 폐허와 가난의 절망적 상황을 결연히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룩해 선진국 반열에 올라올 수 있었던 토대는 6.25 전쟁 순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켜낸 것에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그러나 안타깝게도 6·25 전쟁을 기억하는 세대들이 점차 줄어들면서, 전쟁의 참혹함이나 쓰라린 기억마저 잊혀져가고 있다"며 "6.25 순국선열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제대로 된 6.25 전쟁의 역사와 교훈을 알고, 후손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6.25전쟁의 참전용사와 희생자를 기리고 전사자들의 유해발굴에 힘써야 한다. 특히 조국을 위해 싸우다 북한에 갇혀 고통받고 있는 500여명의 국군포로 귀환을 위해서 정부차원의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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