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요 노선의 7~8월 예상탑승률이 84%에 육박할 정도로 국제 여객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화물수송량 감세 추소는 둔화되고 있으며 급락한 항공유 가격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개선 모멘텀이 유효한 상황에서 주가가 PBR 1.0배 수준이라 밸류에이션상으로도 매력적이다"라며 "한국항공우주 인수가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