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신증권은 27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원을 유지했다.
김희재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국제회계(IFRS) 연결기준으로 1065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 순이익 53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는 메가박스의 호실적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메가박스의 지난 4~5월 관객수는 542만명으로 전년 동기의 423만명대비 28% 증가했다. 1~5월 누적기준으로도 전년 동기의 1091만명 대비 24% 증가한 1353만명을 기록했다.
그는 이어 "영화는 통상 3분기가 최대 성수기이고, 이번 3분기에 상영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도둑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영화 라인업도 매우 기대된다"며 "3분기 메가박스 실적은 2분기 대비 약 40%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3분기 이후의 JTBC 드라마 라인업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사의 주수익원은 광고이고, 광고는 주로 드라마를 통해 수익이 발생한다"며 "종편내 경쟁사들이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JTBC는 지속적으로 시청률 1%가 넘는 드라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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