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이월·불용 최소화 위해 자체 점검체계 가동"
제12차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
2012-06-27 09:00:00 2012-06-27 09: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27일 "각 부처·공공기관에서는 이월·불용 최소화를 위한 자체 점검체계를 하반기 시작과 함께 즉시 가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동호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관리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중점점검대상이 상반기 조기집행에서 하반기 이월·불용 최소화로 전환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제11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하반기 재정집행 목표를 '이월·불용 최소화'로 잡았다.
 
상반기에는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 불확실성을 감안해 재정을 앞당겨 집행, 실물 경제를 뒷받침한 데 주력했다면 하반기에는 예산을 남김없이 사용해 경기부양에 힘을 쏟겠다는 의미다.
 
홍동호 정책조정관리관은 "최근 유로존 불안 등 대외적 위험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조기집행 목표를 반다시 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6월 현재 연간계획 276조8000억원 중 152조2000억원을 집행해 잠정 집행률이 55.0%로 상반기 목표 60%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 부처·공공기관에서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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