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씨앤앰(대표 장영보)과 씨앤앰 대주주인 국민유선방송투자는 27일자로 2조 20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Refinancing, 기존채무를 갚기 위해 차입금을 조달해 차환하는 것) 약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리파이낸싱에 참여한 곳은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연금공단, 대한생명보험, 새마을금고중앙회, 국민은행 등 20여 개 금융기관으로 대출 조건은 금리 7%대, 만기 4년에 씨앤앰의 보통주와 우선주가 담보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리파이낸싱을 주관한 신한은행과 하나대투증권은 당초 2조원 규모의 차환을 결정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자금이 몰렸다.
씨앤앰은 이에 대해 “케이블TV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디지털전환율과 지속적 매출 신장으로 참여기관에서 씨앤앰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봐 리파이낸싱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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