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3D 영상장비 관련 특허 2건 취득
2012-06-28 15:02:23 2012-06-28 15:03:0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글로벌 콘텐츠 전문기업 레드로버(060300)는 28일 3D입체 영상 장비와 관련한 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카메라 정렬장치가 구비된 입체 카메라 리그' 특허는 카메라의 위치를 조절해 좌안과 우안 영상간 정밀한 영상정렬 (image align)을 수행 할 수 있는 카메라 정렬 장치가 구비된 입체 카메라 리그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의 3D 카메라 리그 시스템보다 3D 입체 카메라의 피칭 회동 각도, 정밀한 영상정렬, 상하이동 거리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제작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입체영상 프로젝터와 프로텍터용 광 컨버팅 장치' 특허는 한 대의 프로젝터를 이용해 서로 다른 편광을 갖는 좌안과 우안영상을 편광 스크린에 확대 투영하고 편광안경을 통해 입체영상을 관찰할 수 있게 하는 입체 영상 프로젝터와 컨버팅 장치에 관한 특허다.
 
하나의 콘트롤러에 2개의 디지털광원처리(DLP)를 채택하는 편광광원 방식으로 저렴한 편광 안경을 사용해도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다.
 
김정회 레드로버 연구소장은 "차별화된 3D입체 기술 경쟁력으로 하이퀄러티의 3D 입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최근 미국 헐리우드의 3D 영상 제작이 늘어남에 따라 3D 입체 카메라 리그 시스템의 수요도 증가될 것으로 보여 헐리우드 렌탈 비즈니스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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