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실적 호조세 3분기도 이어져..목표가↑-HMC證
2012-06-26 08:28:23 2012-06-26 08:29:19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HMC투자증권은 26일 CJ CGV(079160)에 대해 상영관 시장 호조세가 2분기에도 지속 중이고 성수기인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 흥행에 이어 지난 4~5월 전국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2790만명을 기록 중"이라며 "다크나이트 라이즈, 본 레거시, 도둑들 등 기대작들이 성수기 개봉을 기다리는 만큼 상영관 관객 증가 추세는 최대 성수기인 3분기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이같은 상영관 시장 호조에 힘입어 CJ CGV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각각 10.7%, 35.2% 증가한 1534억원, 2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가에 악영향을 줬던 자회사들의 영업 손실은 어느 정도 불가피하지만 실적 부진 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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