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30선 돌파..안착여부 관심(13:1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30선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12포인트(1.05%) 오른 1838.30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매수전환하며 120억원 홀로 '사자'세를 유입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7억원, 1191억원 매도 행진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734억원, 비차익 30억원 등 총 76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05%)를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다. 통신업(2.03%), 건설업(1.95%), 기계(1.92%), 증권(1.72%) 순으로 오르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건설업의 흐름이 견조하다. 해외 수주 기대감에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이 1~4%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리금융(053000)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22% 오르고 있다. 2분기 기대 이상 실적이 전망된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4% 넘게 급등하고 있다.

 

두산중공업(034020)이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 주문에 3.23%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3포인트(0.66%) 오른 489.14를 기록 중이다.

 

황우석 박사가 줄기세포 등록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와 줄기세포주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에스티큐브(052020), 이노셀(03139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조아제약(034940), 알앤엘바이오(003190), 차바이오앤(085660)이 1~4%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0원 내린 115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