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5월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동부화재의 5월 당기순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하락했지만 지난해 월평균 이익대비로는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주가의 과도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업종내 선호도가 낮다면서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연초대비 22.1% 하락해 코스피 대비 23.5%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며 "주가 약세의 원인은 손보업계 공통적으로 규제 리스크(실손의료보험)가 부각됐고, 회사 개별적으로 동부그룹 리스크까지 점증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최근 IR 미팅을 통해 계열사 증자 등에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지만 그동안 주가에 프리미엄을 부여해왔던 합산비율과 투자이익률의 우월성이 타사의 추격으로 희석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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