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부자, 대기업들에게 72억유로 세금 걷는다
2012-07-04 22:50:05 2012-07-04 22:50:54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프랑스 정부가 72억유로(약 87억달러) 규모의 세금을 확충할 계획이다. 재정적자를 감축하기 위한 조치로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세금을 인상할 방침이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년 수정 예산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세금 인상 대상자는 130만 유로 이상의 부유세를 내는 개인이나 기업으로 이들에게 23억 유로의 추가부담금을 부과하게 된다. 이번안은 내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피에르 모스코비시 재무장관은 "프랑스의 경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대기업과 부유층이 경기 부양에 동참할 때"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