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5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하반기 CJ헬로비전의 상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4만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은 주권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며 "올해 11~12월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CJ오쇼핑의 CJ헬로비전 지분율은 69.2%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9300억 이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은 시장점유율(M/S) 1위 업체"라며 "최근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홈쇼핑 채널송출수수료 및 이동통신재판매(MVNO)사업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3분기는 개선될 것"이라며 "CJ오쇼핑의 올해 2분기 취급고 신장율은 작년대비 13.1%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불황기에는 상황에 맞게 제품을 유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고, 가격 면에서 강점이 있는 온라인업태가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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