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키움증권은 5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해외 자회사 가치가 벨류에이션 논란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상장 초기부터 높은 성장성과 안정성은 매력적이지만 벨류에이션 부담이 있었다"며 "하지만 2013년부터 반영될 100% 지분보유 해외 자회사 가치가 벨류에이션 논란을 해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해외 자회사는 글로비스아메리카 등 11개로 지난해 매출액 2조1073억원, 순이익 843억원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또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갱신과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자동차전용선(PCC사업), 규모의 경제에 따른 3자 물류 성장 등 추가 성장동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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