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현대상선(011200)은 최근 한국선급으로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모든 선박, 터미널,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증명서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총량은 741만톤으로 전년대비 약 6.5% 감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글로벌 고객들의 향후 요구사항에 미리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실적 검증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영문판 '2011 환경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3월 온실가스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이 탄소배출권 거래중개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녹색경영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DNV인증원에서 녹색경영시스템(GMS)을 획득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산업재 운송부문 '탄소경영 산업 리더'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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