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9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지난 2분기 순이익 기대치가 줄어들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특별히 이익 훼손이 일어날 부분은 없으나 가랑비에 옷 젖는 격으로 탑 라인이 정체되면서 기대치를 줄이고 있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한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업계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대출성장이 정체하고 있는 국면에 NIM 하락 압박은 지속되고 각종 정부 규제로 인한 비이자이익 감소도 지속되고 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수익 감소 압박을 받을 것이나 여전히 경상적인 수준과 규모 면에서 은행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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