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예술극장 공연작품안 국제공모'에서 3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012년 국제공모에는 16개국에서 총 70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들 중 태국 사라웃(Sarawut Chutiwongpeti), 벨기에 예술연합회 카브라(VZW), 한국 태싯그룹(Tacit group)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3개 작품에 대해서는 작품 개발 지원금으로 각 1000만원이 지급되며, 이들은 오는 9월16일부터 9월23일까지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창작 레지던시에서 첫선을 보인다. 창작 레지던시 결과에 따라 우수 작품은 추가 제작비를 지원받고, 향후 예술극장 개관을 전후로 시연 및 초연 무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예술극장 공연작품안 국제공모'는 광주에 건립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예술극장 개관에 앞서 국내외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로 문화협력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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