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국토부, 한옥 활성화 위해 손잡는다
2012-07-02 12:07:43 2012-07-02 12:08:4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한옥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전통적 공간의 확산을 위해 관련 부처들이 적극 협력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해양부는 오는 3일 구로구에 위치한 '글마루 한옥 어린이도서관'에서 '한옥 활성화 및 한국적 공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문광부와 국토부에서 별도로 진행된 한옥 활성화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부처는 한옥과 한국적 정체성을 담은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국토경관 가꾸기에 힘쓰는 한편, 국가브랜드의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 협력과제로는 ▲ 한옥 및 한국적 공간 모델의 가이드라인 제시 ▲ 한옥 및 한국적 공간 확산을 위한 지자체 및 산업체 지원 ▲ 세종시 한문화마을과 신한옥 시범마을 등 신규 한옥마을 조성 등이 제시됐다.
 
앞으로 양 부처는 국장급 협의체 구성, 중장기 전략 및 세부 추진과제의 공동 수립, 예산 및 인력 등을 공동으로 활용한 정책 연계, 관련 정보 및 자료의 공유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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